본문 바로가기
상비의약품, 일반의약품

상처 소독에 사용하는 포비돈 요오드 액, 과산화수소수 소독원리, 효능, 비교

by bbiggu 2022. 8. 24.

 

오늘은 상처소독약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소독은 상처가 난곳에 응급처치를 하는 행위로 각종 세균이나 바이러스, 진균등으로부터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합니다.

 

하지만 모든 상처부위에 소독이 필수적인 것은 아닙니다.

 

수술로 인한 상처, 깊은상처, 지저분한 상처등에 필수적인 것이 소독으로 가벼운 상처는 소독을 하지 않고 드레싱 밴드를 붙이거나 연고만 사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소독약으로는 포비돈 요오드, 과산화수소, 에탄올 등등 많은 종류가 있지만 가장 유명한 것이 포비돈요오드와 과산화수소 2가지 입니다.

 

각각의 소독원리를 비롯하여 장단점을  알아보겠습니다.

 

 

포비돈 요오드액

 

포비돈 요오드액 사진입니다.

 

포비돈, 요오드액, 빨간약, 아카진키, 머큐론 등등 이름이 참 많은 소독약 입니다.

 

포비돈요오드액의 살균효과는 요오드에서 발휘됩니다.

 

소독액을 바르면 1분이내로 소독액이 마르게 되는데 액이 마르게 되면서 요오드가 노출이 되면서 소독효과를 발휘합니다.

 

요오드는 세균, 진균등의 세포벽을 통과해서 세포내부의 단백질, 효소, 핵산(DNA) 등을 파괴하면서 살균효과를 나타냅니다.

 

이제부터 장단점과 주의점을 알아보겠습니다.

 

대부분 모든 미생물에 광범위한 효과가 있으며 피부 자극도 적고 지속시간이 길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단점은 요오드 성분이 함유된 제품이라 사용에 제한을 받는 경우도 많다는 점입니다.

 

대표적으로 갑상선 질환이 있는 분들이며 요오드는 태반을 통과하기 때문에 임산부도 사용하는것이 좋지 않으며 수유부의 경우도 유즙을 통해 요오드가 전달될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너무 광범위한 상처의 경우 요오드가 흡수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며 6개월 미만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장기간 사용시 색소침착으로 피부변색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1주일 이상 연속으로 사용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요오드 제품의 설명 사진입니다.

 

과산화 수소수

 

과산화수소수 사진입니다.

 

상처에도 많이 사용하지만 많은 분들이 귀를 뚫은 후에 많이 찾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과산화수소의 소독원리는 산소 원자가 상처에 있는 카탈라아제 효소와 반응하면서 물과 활성산소로 분리가 되는데 여기서 만들어진 활성산소가 단백질을 손상시켜서 소독을 하게 됩니다.

 

약국에 있는 과산화수소의 농도는 3%로 피부에 닿아도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과산화수소는 세균의 단백질 뿐만 아니라 신체의 단백질 마저 손상시키기 때문에 깊고 큰 상처에 사용할 경우에는 상처회복에 오히려 독이되기도 합니다.

 

소독범위도 포비돈 요오드에 비해 제한적이라서 가벼운 상처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산화수소수 주의사항 입니다.

 

소독약의 가격대는 천원정도로 아주 저렴하며 포비돈의 경우 일반의약품이라 약국에서만 구입가능 합니다.

 

각각의 주의사항을 고려하여 알맞은 소독약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댓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