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dna, rna란 무엇인가?
우리몸의 유전자는 핵산이라는 화합물에 속하는 중합체 입니다. DNA로부터 전사를 통해 RNA를 만들고 RNA 번역을 통해 우리몸에 필요한 폴리펩타이드(단백질)을 만들어 사용하는 것입니다.
DNA ↔ RNA → PROTEIN 이과정을 거치는 것입니다.
- DNA
DNA는 질소염기와 오탄당(데옥시리보오스)으로 구성된 뉴클레오시드와 인산기를 합쳐 뉴클레오티드 단위체로 구성됩니다. 뉴클레오시드는 질소염기의 종류에 따라 C(시토신), T(티민), A(아데닌), G(구아닌) 4가지 종류로 구분됩니다.
DNA는 이중나선 구조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각 염기들의 수소결합에 의해서 이중나선 구조가 만들어 집니다.
C(시토신) ------ G(구아닌) 은 삼중결합을 합니다.
T(티민) ------- A(아데닌) 은 이중결합을 합니다.
- RNA
RNA은 질소염기와 오탄당(리보오스)으로 구성된 뉴클레오시드에 인산기가 합쳐져서 구성이 됩니다. DNA와 마찬가지로 질소염기의 종류에 따라 뉴클레오시드가 달라지는데 DNA와 다른점은 T(티민)이 U(우라실)로 대체되어 구성됩니다.
RNA는 이중나선이 아닌 단일가닥으로 형성되며 DNA에서 전사되어 단백질을 만들기위한 mRNA(메신저 RNA), rRNA, tRNA 등 종류도 많습니다.
RNA는 역전사 효소를 통해 DNA로 합성될 수 도 있으며 최근 백신이나 치료제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유전체란
DNA는 유전체의 구성단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전체는 생명체가 가지고 있는 모든 유전적 정보의 총합으로 게놈이라고 명칭하기도 합니다. 모든 생명체는 DNA를 유전물질로 사용하므로 한 생명체가 가지는 모든 DNA의 염기서열의 총합을 유전체라고 하는 것입니다.
유전체는 단백질을 암호화하는 유전자 서열(coding sequence)과 이들 유전자 사이에 존재하는 비암호화 서열(non-coding sequence)로 구성 됩니다.
단백질을 암호화 하는 coding sequence은 전서와 번역과정을 거쳐서 생물체에 필요한 단백질을 만드는데 이용이 되는 것이고, non-coding sequence은 단백질을 만드는 역할은 하지 않습니다.
생각을 해보면 당연히 단백질을 만드는 coding sequence가 유전체의 대부분을 차지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1%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럼 non-coding sequence은 왜 있는건지 의문이 드는게 사실입니다. non-coding sequence은 유전자 자체로 번역이 되는것은 아니지만 유전체 구성단위에 영향을 주고 전사과정을 컨트롤 하는 경우도 있으며 여러가지 변수값을 만들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non-coding sequence의 역할로 생물의 진화를 설명하고 질병이 발생하는 원인을 밝히는 등 새로운 연구가 진행중 입니다.
유전체 분석 23andME
유전체의 분석을 통하여 본인의 유전체의 역사와 정보를 알아내는 것이 대중화 되는 시대가 왔습니다. 그 중 23andME을 통해서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혈통분석을 기본으로 특정 유전자를 분석하여 알 수 있는 방법입니다. 지병, 피부색, 탈모 등등 항목이 워낙 많습니다. 개인의 취향도 유전자 분석 결과로 알려줍니다.
방식은 간단합니다. 원하는 23andME 키트를 구매하여 튜브에 본인의 침을 동봉하여 회사로 돌려보내면 분석을 해주는 방식입니다.
가격대가 10만원 내외정도 하는데 관심있으시면 한번 해보는데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생각보다 다양한 정보를 분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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