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행 정점 이후 신규 확진자가 감소세로 전환했다는 판단에 따라 정부는 오는 4일부터 사적 모임 10인, 다중시설 이용 시간은 자정까지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위중증·사망 증가,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리는 BA.2 우세종화 등을 고려해 소폭 완화하기로 한 것 입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에서 "내주 월요일부터 2주간은,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을 밤 11시에서 밤 12시로 완화하고, 사적모임 인원 제한은 8인에서 10인까지로 조정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주요내용으로는 접종여부 관계없이 전국 10인까지 가능하며 1그룹(유흥시설), 2그룹(식당, 카페,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탕), 3그룹( 학원, PC방, 오락실, 멀티방 등)을 24시까지 제한하는 내용입니다.
행사나 집회는 접종관계없이 최대 299명 까지 가능하며 300명 이상 행사에는 관계부처 승인하에 가능합니다. 종교활동은 접종여부 관계없이 수용인원의 70% 내에서 가능하며 최대 299명까지 가능합니다.
정부는 2주간 확진자가 감소세로 전환되면 실내 마스크 착용을 제외한 모든 방역조치를 해제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거리두기는 4일부터 17일까지 시행됩니다.
확진자 감소세가 뚜렸하게 보여 마스크를 벗는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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