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인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인삼은 두릅나무과 인삼속 식물의 뿌리를 명칭하는 것으로 재배 원산지에 따라 고려인삼(한반도), 미국삼(미국과 캐나다), 전칠삼(중국), 죽절삼(일본) 등의 명칭으로 불립니다.
인삼의 가공방법에 따라 수삼, 홍삼, 백삼, 당삼, 봉밀삼 등으로 구분을 합니다.
예로부터 명약으로 알려진 고려인삼은 한국뿐만아니라 중국과 일본에서도 건강증진 식품으로 널리 사용되어 왔습니다.
인삼의 성분
인삼의 대표적인 성분으로는 진세노사이드 Rg1, Rb1 등과 compound H가 있습니다.
인삼의 유효성분들은 인삼의 종류, 뿌리 부위, 수확 년생, 수확 시기, 제조방법에 따라 현저한 차이가 납니다.
일반적으로 저년근에는 당 함량이 높으며 고년근에서는 사포닌 함량이 많습니다. 또 수삼을 건조시킨 백삼과 인삼을 쪄서 건조시킨 홍삼 간에는 조사포닌 함량이나 진세노사이드의 종류에서 차이를 보이기도 합니다.
건강기능식품에서 인삼은 그대로 사용하거나 건조하여 분말화 또는 추출 하여 농축하거나 발효시켜 만듭니다. 진세노사이드의 Rg1, Rb1의 합이 0.8 ~ 3.4 mg/g의 범위안에 있어야 합니다.
원재료로 사용하는 인삼근은 인삼산업법에 의거하여 4년근 이상의 것을 사용하게 됩니다.
인삼의 효능
인삼이 기능성으로 인정받은 일반적인 효능은 자양강장제로서의 피로회복과 면역력증진 효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인삼진액, 사포닌, 다당류 등의 성분이 다양한 효능이 있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대부분 신체의 면역기능과 관련된 효능입니다.
1. 용혈반 생성 세포수 증가
2. 임파구 증식 증가
3. 항체형성 및 인터페론 증가
4. 자연살해세포(NK - cell) 증가
5. 마크로파지의 탐식능 증가
6. 체액성 면역증가
7. 세포성 면역증가
8. 비특이적 면역반응 항진효과
등이 있으며 이 밖에도 운동능력, 스트레스 반응, 인지능력, 심리안정등에도 효과가 있다는 결과가 밝혀지고 있습니다.
인삼의 섭취와 부작용
인삼은 예로부터 오랫동안 안전하게 섭취해온 식품으로 심각한 독성이 보고된 바는 없습니다.
하지만 인삼의 섭취로 인해 두통, 불면, 가슴 두근거림, 혈압상승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인삼을 기피해야 하는 체질이 있습니다. 땀이 나지 않고 배변이 불편하며 열이많은 사람이나 염증등으로 고열이 있는 사람은 인삼을 기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인삼 섭취를 금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축기 혈압의 수치가 백팔십이 넘는 고혈압인 경우 인삼섭취를 금해야 하며 당뇨약을 복용하는 환자나 항응고제를 복용하시는 분도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명약인 인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면역력이 떨어지신 분이나 피로회복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적합한 식품이며 섭취시 금기사항이나 주의사항에 해당하시는 분들은 조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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